요즘 해야 할 일도 자꾸 미루게 되고 정체된 기분이 들고 있었다.
그러던 와중에 우연찮게 동기부여 뒤집기라는 유튜브 채널을 발견했다.
각종 힐링컨텐츠와 동기부여 영상 및 강의가 판을 치는 현재.
내가 모르고 있었던 이것들의 사이드이펙트를 시원하게 털어주고 있는 채널이다.
슬리드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이 채널 영상의 내용들을 정리하고 있다.
나중에 슬리드라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한번 글을 작성해보겠다. 대 유튜브시대 정보정리에 딱 필요한 프로그램이다.
나중에 자세히 또 정리해보겠지만 저 채널의 영상 내용을 보면 습관을 형성하기 위해서는 기분이 좋을때나 나쁠때나 외부 변수가 무엇이 있던간에 담담하고 평온한 마음가짐으로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야 한다는 내용이 관통한다. 동기부여 영상보고 도파민 뿜뿜한 상태로 막 원대한 계획을 세우고 일을 실행하면 오래 못간다는 것이다.
평온한 상태로 돌아와 실천을 지속하는게 중요한데 글을 씀으로써 스트레스를 어느정도 해소 할 수 있다는 내용도 나왔다. 그리하여 바로 실천해보고자 오랫동안 묵혀왔던 블로그에 다시 돌아 왔다. 글을 쓰니 정말 어느정도는 해소가 되는 듯 하다.
의지와 노력보다 환경통제가 몇십배는 중요하다고 강조하는데 환경통제관련 툴도 소개하는글을 써보겠다. 국내에는 잘 알려지지 않은 유용한 소프트웨어 하나를 알고 있다.
================================================
20대 중후반에 퇴사하여 30대 초중반인 현재 직장에 정착하기까지 참 많은 일이 있었고 많은 사람들을 만났고 그 과정에서 배운것들 깨달은 것들을 차근차근 정리해보겠다. 지금 다니는 직장도 다른 곳에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이 곳만이 가지고 있는 특수성이 있지만 그 전에 했던 것들과 비교하면 아주 괜찮은 편이다. 역치값을 아주 높여놓고 들어와서그런지 불만없이 만족하며 다니는 중이다. 같이 일하는 동료및선후배님들도 능력이 출중하신 분들이 많아 항상 배우는게 있고 인복은 타고났다.
이 블로그는 수익을 창출할 목적이 아니고 그냥 글을 씀으로서 스트레스를 해소 하고 담담한 상태에서 지속적 실천을 하기 위한 툴로서 사용할 것이니 그냥 의미없는 이모티콘 및 사진이나 영상 10개씩 넣고 추가링크 걸고 이런 짓은 안할 것이다. 두서없이 글만 쓸 것이다. 글쓰기도 하다보면 늘겠지. 초등학교 중학교 시절 다녔던 세종글짓기학원이 생각나는데 선생님 성함도 이젠 가물가물하네... 유씨셨는데 유자 병자 마지막자가 기억이 명확히 나질 않는다. 그때 원고지에 글을 쓰고 첨삭을 받고 했던 게 기억나는데 쓰고 싶은 주제를 그냥 막 쓰라고 하셨던 점이 기억난다. 지금 이렇게 글을 휘갈겨 쓸 수 있는 것도 선생님의 영향이 크다고 난 생각한다. 당시 abc조차 안가르쳐주던 초등학교에서 멘붕이 왔던 나였는데 영어의 기초도 학원에서 다 떼고 지금의 영어실력의 초석을 닦아주신 정말 인생의 은인이시다. 나이가 먹으면서 이분을 나도 모르게 닮아간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글이 산으로 가는 듯 하니 이쯤에서 자르고 나는 할 일을 마저하러 가야겠다. 너무 시간이 지체되었다.
'일상 >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AI 시대에 대한 고찰(=개똥철학) (0) | 2025.06.09 |
|---|---|
| 모니터 암을 설치했다. 카멜마운트 듀얼 모니터암 조립하는 법(+주의사항) (0) | 2025.06.07 |
| 2019년 12월 11일 개발일지 (0) | 2019.12.11 |
| 2019년 12월 10일 개발일지 (0) | 2019.12.10 |
| 2019년 12월 9일 개발일지 (0) | 2019.1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