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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일기

AI 시대에 대한 고찰(=개똥철학)

by 택 오버플로우 닷컴 2025. 6. 9.

개똥철학, 잡설을 좀 풀어볼까 한다.

대 AI시대가 도래하였고 마이크로소프트 등 대기업들의 대량해고 기사를 많이 봐왔을 것이다.

대학교 동기이자 현업개발자인 친구의 말을 빌려보면 기획자를 포함한 일반 사무직 화이트칼라들이 많이 잘린거지 아직은 개발자가 여전히 필요한 수준이라고 한다.

그런데 그마저도 신입개발자를 더이상 뽑지 않고 기존 시니어 개발자들이 AI를 활용하여 기존의 3~4인분 어치 일을 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일단 방향을 좀 바꿔야겠다. 

원래는 1인 개발자&크리에이터로 방향을 잡았었는데 다시생각해보니 현실성이 매우 떨어진다.

디지털 노마드로 월1000만원을 달성했다드니 죄다 그냥 강의팔이 성공팔이들뿐이다.

현실은 당장 10만원 벌기도 어렵다

기술을 배워서 몸쓰는 일을 해야겠다.

그래서 운동도 다시 시작해보려고 방도 싹 치우고 간만에 매트를 핀 것이다.



AI가 지금처럼 사회적 이슈가 된지는 얼마 지나지 않았다.

몇년전만해도 대부분 지식노동(화이트칼라)보단 육체노동이(블루칼라) 먼저 대체될거라는 의견이 지배적이였다.

하지만 최근 챗GPT를 업무에 직접 사용해보면서 느껴왔지만 흔히 화이트칼라로 불리는 몇몇 직업들은 생존이 쉽지 않아보인다.

AI가 그림도 그려주고 코딩도 해준다. 직접 해보진 않았지만 영상도 만들어 준다고 한다.

극소수의 실력자만 살아남고 나머지는 다 다른길을 알아봐야 하는 상황인 것이다.

챗GPT로 뽑은 이미지들이다. 베트남있을때 포스터를 만들어야해서 반신반의로 그림생성을 요청했는데 감탄을 금치 못했다.

 

반대로 아직은 AI가 대체하기에는 시간이 좀 걸려보이는 일들이 있는데 바로 육체노동 기술직이다.

정직하게 땀을 흘린 대가로 보상을 받는 직업들은 AI에게 대체되려면 멀었다.

 

예를들면 뭐가있으려나... 에어컨 청소를 한번 보자. 광고아니다.


이게 AI로 대체되려면 먼저
1.인간의 움직임을 거의 그대로 묘사할 수 있는 휴머노이드 로봇이 개발되고,
2.비전인식 기술이 어느정도 임계점을 넘어가야 가능해보인다.

AI가 저걸 뭔수로 청소를 할 것인가.

몸은 좀 힘들겠지만 본업의 방향은 블루칼라 기술직 이쪽으로 틀고,

내가 기존에 하려고 했던 1인 개발, 유튜브 이런것들은 부수입을 창출하는 쪽으로 시간을 두고 차근차근 진행하는 것이 나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