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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라비아의 로렌스 (1962) - 왓챠피디아
아라비아에 정통한 로렌스 중위. 아라비아의 상황 파악을 위해 파견된다. 로렌스는 파이잘 왕자와 알리 족장을 만나 파이잘 왕자에게는 수에즈 운하의 주요 통로인 아카바로 출격해야 한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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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교도관으로 재직하던 시절, 우연찮게 영화이야기로 친분을 쌓게된 선배 교도관께서 추천해주신 영화이다.
선배님께서 추천해주신 영화는 일 포스티노, 개같은 내인생, 아라비아의 로렌스, 파이란이다.
일 포스티노, 개같은 내인생은 교도관 재직하던 시절 챙겨보았으나 아라비아의 로렌스는 러닝타임이 무려 세시간을 넘어버리는 대작인지라 섣불리 도전하기가 어려웠다.
그렇게 많은 시간이 흘러 어찌된 일인지 갑자기 이 영화를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필자는 보고싶은 영화 리스트를 아래와 같이 노션에 관리한다.

아라비아의 로렌스는 등록은 해놨지만 어마무시한 러닝타임 때문에 항상 뒷전으로 밀려나있었다. 심지어 그냥 유튜브 요약으로 보고 끝내자 라고 밑에 캡션까지 달아둔 상태였다.
본격적으로 영화 내용으로 들어가고자 한다. 어느정도의 스포가 담겨있으니 주의하시기를.
사막배경에 굉장히 지루할거라 예상했던 바와 달리 오프닝 씬은 모터사이클을 모는 씬으로 시작을 한다.
배경도 사막과 현대문물을 적절하게 오가며 지루함을 어느정도 방지해준다.
필자는 주인공이 단순히 다 때려뿌수고 만능인 먼치킨 히어로영화는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이 영화의 주인공 로렌스는 처음에는 그렇게 비추어지나 이 로렌스도 좌절을 맛보게 된다.
그전까지의 로렌스의 파란눈은 항상 총기가 서려있었고 불가능에 가까운 일들도 항상 긍정적인 희망을 갖고 임해 결과를 가져온다.
하지만 아랍반군을 설득하기 위해 찾아간 곳에서 백인이라고 차별을 받고 고문을 받고나서 그는 모든 의욕을 잃고 그저 평범한 삶, 할 수 있는 일만 하고 살고싶다며 떠난다. 다마스커스 전투를 맡기려고 했던 장군도 이전과 달라진 로렌스의 모습에 당황하기 그지없다. 필자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비슷한 경험이 있어서 로렌스의 모습을 보며 같이 가슴아팠다.
주인공 로렌스도 다시 일어나 결국엔 다마스커스를 점령한다. 그러나 이전같은 총기는 더이상 보이지 않는다. 점령한 다마스커스에서 영국의 도움없이 아랍 부족들로만 구성된 아랍 의회를 설립하나 서로 다투기만할 뿐 불이나도 우리부족민들은 물을 나르지 않는다면서 제대로 끄지도 못하고 부상병동은 환자들이 치료도 못받고 바닥에 널부러져있고 물한방울 안나올 정도로 전혀 관리도 안되고 있는 아수라장이라 로렌스는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아무도 없는 의회에 앉아 무기력에 빠져만 있다.
결국엔 영국 장군이 나서 영국군의 기술력을 투입해서야 다마스커스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된다. 로렌스는 소령에서 대령으로 진급을 명 받고 영국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렇게 영화는 끝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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