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포스팅 이후로 계속되는 야근에 주말출근에 그리고 계약만료 이후로는 일주일간 빡씨게 시험준비를 하느라 하루를 꽉꽉 채워서 보냈다.
오늘은 소방 정보통신 경력채용 시험을 치르고 왔다.
결과는 과락이다. 오랜만에 필기시험에서 탈락을, 그것도 과락을 맞아본다. 충격이 이만저만 아니다...
소방학개론 40점으로 겨우 과목과락점수를 넘겼으나 컴퓨터일반이 77.5점으로 총점이 117.5점이다.
과락요건이 하나 더있는데 총점 120점 미만, 평균점수가 60점 미만이 과락요건이다. 그래서 필자는 과락이다.
이번 소방학개론 난이도가 굉장히 어렵게 나와서 수차례 시험을 치뤄본 필자의 경험으로는 과락만 면한다면 일단 필기는 통과할 수 있겠구나 싶었다. 단 한문제만 더 맞췄어도 과락면하고 체력시험 면접시험까진 볼 수 있었을텐데 참...
좋게 생각하면 아예 과락으로 탈락이 확정이니 체력시험, 면접시험 준비하는데 들어갔을 에너지를 온전히 다음 목표에 쏟아부을 수 있게 되었다는 것이다.
일단 내일은 대학교 동기놈들을 만나러 강남으로 간다. 예전 포스팅에서도 썼지만 대학교 동기놈들 중 연락이 되는 몇안되는 고마운 친구들이다. 개발자 현직들의 생생한 이야기를 전해들을 수 있어서 좋고 진로고민이라든가 어디 말못할 고민들을 서로 터놓고 이야기하고 피드백해주고 할 수 있는 몇안되는 귀한 놈들이다.
아 그런데 컴퓨터일반 한문제정도는 충분히 더 맞출 수 있었는데 충격이 크네... 한문제가 아니고 한 네문제정도는 그냥 맞출 수 있었던 문젠데 참 관운이라는게 있긴 한가보다. 지금 필자의 상황은 굉장히 꼬일대로 꼬여있는 상황이다. 어디 환경 탓, 남 탓할 필요 없이 온전히 필자의 잘못이긴 하지만 어디 하소연할데가 없어 필자만 볼 수 있는 비공개글에는 푸념을 주절주절 풀어썼다.
복수정답 시비 걸릴만한거 없는지 좀 동향을 알아보고(딱 한문제만 더 맞으면 과락을 면함과 동시에 필기합격 가능성이 매우 높아지기 때문이다.) 없으면 깔끔하게 접고 딱 일주일만 쉬면서 좀 생각을 정리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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